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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결론: 자취 필수템 - 에어프라이어·로봇청소기·건조기 추천
자취를 시작하면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게 많죠. 인터넷 보면 "자취 필수템!" 이라면서 온갖 것들을 추천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다 필요 없습니다. 진짜 매일 쓰는 것만 있으면 돼요.
저도 자취 3년 차인데, 그동안 "이건 왜 샀지?" 싶은 것도 있고, "이건 진작 살 걸!" 하는 것도 있었거든요. 처음에 이것저것 충동구매했다가 결국 당근마켓에 올린 것도 많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고 진짜 쓸모있다고 느낀 가전 TOP 10을 정리해봤습니다. 순위는 제 개인적인 체감 순이에요. "이거 없으면 진짜 불편하다" 싶은 것부터 나갑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정말 자취생에게 필수일까?
자취 가전 1위는 단연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이건 진심으로 자취생이라면 무조건 사야 해요. 자취하면 요리하기 귀찮잖아요. 그렇다고 매일 배달 시키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나가고요. 에어프라이어는 그 중간 지점을 딱 잡아줍니다. 냉동 치킨너겟, 감자튀김, 고구마 굽기, 심지어 계란찜이나 토스트까지 —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요. 기름 없이 바삭하게 조리되니까 건강에도 좋고, 무엇보다 귀찮음의 벽을 확 낮춰줍니다.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용량이에요. 혼자 사는데 10L짜리 대형 에어프라이어 사면 주방에서 자리만 차지합니다. 3~5L 정도면 1인 가구에 충분해요. 바스켓 분리형이면 세척도 편하고요. 다이얼식보다 디지털 터치 패널이 있는 모델이 온도 조절이 정확해서 좋습니다. 가격은 3만 원대 초저가부터 있는데, 괜찮은 제품은 5만~8만 원대면 살 수 있어요. 이 가격에 이 효용이면 가성비 최고의 자취 가전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로봇청소기 없으면 청소가 힘들까?
"나 청소 잘 하는데?" 하는 분들도 로봇청소기 한 번 쓰면 생각이 바뀝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버튼 하나 누르고 나가면, 저녁에 집에 왔을 때 바닥이 깨끗한 거예요. 이 경험을 한 번 하면 다시는 못 돌아갑니다. 특히 원룸이나 투룸은 면적이 작아서 로봇청소기 효율이 미쳤어요. 10~15분이면 방 전체를 다 돌아요.
요즘 로봇청소기는 LiDAR 센서로 집 구조를 매핑하는 모델이 대세입니다. 예전처럼 같은 데만 뱅뱅 도는 게 아니라 구석구석 빠짐없이 청소해요. 물걸레 기능까지 있으면 먼지 닦기까지 한 번에 끝나서 더 좋고요. 가격은 가성비 구간이 20만~40만 원대예요. 프리미엄 모델은 자동 먼지 비움 독까지 있어서 한 달에 한 번만 먼지통 비우면 됩니다. 자취방 바닥에 머리카락이 굴러다니는 게 싫은 분들, 강력 추천해요.
건조기가 있으면 빨래 고민 끝일까?
"건조기가 자취생한테 필요해?" 네, 필요합니다. 진짜 필요합니다. 자취방에서 빨래 널어놓으면 습기도 차고, 방에서 눅눅한 냄새가 나고, 건조대가 공간을 다 잡아먹잖아요. 겨울에는 빨래가 이틀이 지나도 안 마르고, 여름 장마철에는 빨래에서 쉰내가 나기도 하고요. 건조기 있으면 빨래하고 바로 건조 돌리면 1~2시간이면 끝이에요. 보송보송한 수건으로 세수하는 행복을 알게 됩니다.
자취방에서 현실적인 선택지를 말씀드리면, 대형 건조기는 공간도 없고 가격도 부담스러우니까 소형 의류건조기를 추천해요. 3~4kg 용량이면 혼자 사는 데 충분합니다. 가격은 소형이 30만~50만 원대, 대형은 60만 원 이상이에요.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데, 코인세탁소에서 매번 건조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몇 개월이면 본전이에요. 자취 삶의 질을 가장 크게 바꿔주는 가전 중 하나입니다.
전기포트는 꼭 있어야 하는 가전일까?
전기포트 없는 자취방은 상상이 안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물 끓이고, 점심에 컵라면 물 붓고, 저녁에 라면 끓일 때도 쓰고 — 하루에 서너 번은 쓰게 돼요. 가스레인지로 물 끓이는 것보다 2~3배는 빠르고, 전기세도 거의 안 나옵니다. 물 끓이는 데 3분이면 되니까 시간 절약 효과도 커요.
고를 때 체크할 포인트는 용량과 온도 조절이에요. 혼자 사는 거면 0.8~1L이면 딱 좋습니다. 커피나 차를 즐기는 분이라면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모델을 추천해요. 드립커피는 92~96도, 녹차는 70~80도 이렇게 맞출 수 있거든요. 기본형은 1만~2만 원으로 부담 없고, 온도조절 모델은 5만~8만 원대입니다. 구스넥 디자인이면 물 따르기도 편해요.
전자레인지 없이 자취가 가능할까?
자취생의 생명줄이죠. 편의점 도시락 데우기, 냉동밥 해동, 남은 반찬 데우기, 우유 데우기 — 전자레인지 없이 자취하는 건 진짜 불편합니다. 요리를 잘 못 해도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일단 뭐든 먹을 수 있어요. 요즘은 전자레인지 전용 레시피도 유튜브에 넘쳐나서, 생각보다 다양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자취방에는 20L 전후 용량이 딱 맞아요. 너무 작으면 도시락 안 들어가고, 너무 크면 주방 공간을 잡아먹어요. 기본 모델은 5만~8만 원이면 되고, 그릴/오븐 겸용 모델은 10만~20만 원대입니다. 요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오븐 겸용도 괜찮은데, 단순히 데우기 용도라면 기본형으로 충분해요. 브랜드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AS가 편하기 때문이에요.
식기세척기가 혼자 사는 집에도 필요할까?
"혼자 사는데 식기세척기까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오히려 혼자 살수록 필요합니다. 왜냐면 혼자 살면 설거지를 미루거든요. "한두 개 쓴 건데 나중에 하지" 하다가 싱크대에 그릇이 산처럼 쌓이는 거예요. 그러면 요리할 의욕도 떨어지고, 결국 배달만 시키게 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식기세척기 하나면 이 악순환에서 탈출할 수 있어요.
자취방에는 공사 필요 없는 직수형 소형 식기세척기가 정답이에요. 수도꼭지에 연결만 하면 바로 쓸 수 있고, 이사할 때도 그냥 들고 가면 됩니다. 3~4인용이면 혼자 쓰기에 넉넉하고, 하루치 그릇을 한 번에 돌릴 수 있어요. 가격은 20만~40만 원대인데, 설거지에서 해방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비싸지 않습니다. 세제도 전용 세제 쓰면 한 달에 몇 천 원이면 돼요.
무선청소기와 일반청소기 뭐가 나을까?
"아까 로봇청소기 추천했으면서 또 청소기?" 네, 둘은 용도가 달라요. 로봇청소기가 바닥 전체를 매일 돌아주는 거라면, 무선청소기는 스팟 청소용이에요. 테이블 위에 과자 부스러기, 소파 틈새 먼지, 창틀, 키보드 위 — 이런 곳은 로봇이 못 가거든요. 가볍고 바로 꺼내서 쓸 수 있는 무선청소기가 있으면 자잘한 청소가 스트레스 없이 끝납니다.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흡입력과 배터리 지속 시간이에요. 자취방 크기면 배터리 20분 이상이면 충분합니다. 무게도 중요해요 — 1.5kg 이하면 한 손으로도 편하게 쓸 수 있어요. 가격은 10만~20만 원대가 가성비 좋은 구간이에요. 다이슨 같은 프리미엄은 40만 원 이상이지만 확실히 성능 차이가 있고, 요즘은 국산이나 중국 브랜드 중에서도 10만 원대에 괜찮은 제품이 많이 나왔어요.
공기청정기 효과를 정말 체감할 수 있을까?
미세먼지 심한 날, 창문 열어서 환기하고 싶어도 못 하잖아요. 자취방은 좁으니까 소형 공기청정기 하나만 있어도 방 전체를 충분히 커버합니다. 봄철 황사 시즌이나 겨울 미세먼지 시즌에는 진짜 체감이 확 돼요. 공기청정기 없이 창문 닫아놓고 지내면 방 공기가 탁해지면서 두통이 오기도 하거든요. 코 막힘이나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HEPA 필터 등급을 꼭 확인하세요. H13 이상이면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줍니다. 자취방용은 적용 면적 15~20평형이면 넉넉하고, 소음이 적은 모델을 고르면 수면 중에도 돌릴 수 있어요. 가격은 10만~25만 원대가 무난한 구간이에요. 필터 교체 비용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은데, 보통 6개월~1년에 한 번 교체하고 필터 가격은 2만~5만 원 정도예요.
가습기는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까?
겨울에 자취방이 얼마나 건조한지 아시죠? 보일러 틀면 습도가 20~30%까지 뚝 떨어져요. 코 안이 바짝 마르고, 피부도 갈라지고, 정전기에 매일 감전당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가습기는 겨울 자취방 필수템이에요. 적정 습도 40~60%를 유지하면 감기 예방에도 좋고, 수면의 질이 확 달라집니다.
가습기는 크게 초음파식과 기화식이 있어요. 초음파식은 저렴하고 가습량이 많지만 세균 관리에 신경 써야 하고, 기화식은 위생적이지만 가격이 좀 나가요. 자취방에서 현실적인 선택은 초음파식 + 주 1~2회 세척이에요. 물통 분리가 쉬운 모델을 고르면 세척이 훨씬 편합니다. 가격은 초음파식 3만~8만 원, 기화식 10만~20만 원대예요.
비데 설치가 어렵지 않을까?
마지막은 비데입니다. "자취방에 비데?" 하시겠지만, 한 번 써보면 없는 화장실 절대 못 가요. 진짜로요. 특히 겨울에 차가운 변기에 앉는 고통을 따뜻한 변좌가 해결해주고, 세정 기능은 한 번 경험하면 화장지만 쓰던 시절로 절대 돌아갈 수 없습니다. 자취방 화장실에 비데 없으면 직접 설치하는 분들이 요즘 정말 많아요.
걱정하시는 것과 달리 설치는 엄청 쉽습니다. 요즘 비데는 기존 변기 위에 올려놓고 호스 연결만 하면 끝이에요. 공구도 거의 필요 없고, 유튜브 보면서 30분이면 설치 완료예요. 가격은 기본형(온수 세정 + 온열 변좌) 5만~10만 원, 건조 기능이나 탈취까지 되는 풀기능 모델은 15만~30만 원대입니다. 자취방 화장실 퀄리티가 확 올라가는 가성비 아이템이에요.
자취 가전 구매 순서는 어떻게 정할까?
자취 가전은 한꺼번에 다 살 필요 없습니다. 저는 이 순서를 추천해요:
1단계 (입주 즉시): 전기포트 → 전자레인지 → 에어프라이어 이 세 개만 있으면 일단 먹고사는 건 해결돼요. 비용도 10만 원 내외면 충분합니다.
2단계 (첫 달 월급 후): 무선청소기 → 가습기(겨울) / 공기청정기(봄) 계절에 따라 필요한 걸 먼저 사세요.
3단계 (여유가 될 때): 로봇청소기 → 식기세척기 → 건조기 → 비데 이 네 개는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있으면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지는 가전들이에요.
자취 가전은 결국 시간과 에너지를 사는 것이에요. 귀찮은 집안일을 줄여주는 만큼, 그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더 할 수 있으니까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각 제품별 상세 리뷰도 블로그에 올려놨으니 참고하시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