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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결론: 재택근무자라면 투자 가치 확실해요. 노이즈캔슬링 + 배터리 + 통화 품질 셋 다 잡았어요.
재택근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집에서 집중하는 게 점점 힘들어졌어요.
옆집 리모델링 공사 소리, 아래층 아이들 뛰는 소리, 에어컨 실외기 소음... 분명 집인데 왜 이렇게 시끄럽냐 싶더라고요.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고, 후보를 세 개로 좁혔어요: 소니 WH-1000XM5, 애플 에어팟 맥스, 보스 QuietComfort 45.
결국 소니를 선택했고 3개월 쓴 결과를 공유해요.

노이즈캔슬링이 정말 업계 최고인가요?
솔직하게 말하면, 네, 맞아요.
처음 끼고 ANC 켰을 때 충격받았어요. 3분 전까지 들리던 옆집 공사 소리, 에어컨 소리, 아파트 복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요. 완전 무음은 아니지만, 저주파(저음) 소리는 거의 다 사라지고 고주파도 상당히 줄어들어요.
HD 노이즈캔슬링 프로세서 QN1과 8개 마이크가 각도에 따라 들어오는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상쇄하는 원리예요. 특히 비행기나 지하철 소음 같은 저주파 노이즈에 압도적으로 강해요.
카페에서 써보니까 주변 사람들 대화 소리가 꽤 줄어들어요.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으로 내려가요. 이 정도면 재택근무 중 집중도가 확실히 올라가요.
30시간 배터리, 진짜예요?
진짜예요. 오히려 넉넉한 편이에요.
제가 하루 평균 6~7시간 쓰는데, 3~4일마다 한 번 충전해요. 출근하던 시절 출퇴근 + 업무 합쳐서 10시간 넘게 썼을 때도 이틀은 버텼어요.
3분 충전으로 3시간 사용이 가능한 급속충전도 진짜 편해요. 출근 준비하면서 3분만 꽂아도 점심 때까지 버텨요.
음질은 어때요? 음악용으로도 좋아요?
좋아요. 단, 기대치를 조정하는 게 필요해요.
WH-1000XM5는 플래그십 헤드폰이지만 "음악 감상 전용" 헤드폰은 아니에요. 전체적으로 소니 특유의 따뜻하고 풍부한 사운드가 특징이에요. 저음이 탄탄하고 중고음 해상도가 높아서 팝, R&B, 재즈, 클래식 다 잘 들려요.
LDAC(소니 고음질 코덱)을 지원해서 안드로이드 기기와 연결 시 최대 990kbps로 무선 전송이 가능해요. 유선 못지않은 무선 음질을 원한다면 LDAC 지원 기기와 함께 쓰는 게 좋아요.
아쉬운 점은 아이폰 유저는 LDAC 혜택을 못 받아요. 아이폰은 AAC 코덱만 지원하는데, AAC도 충분히 좋긴 하지만 LDAC만큼은 아니에요.
재택 화상회의에서 통화 품질은요?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WH-1000XM5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 중 하나예요.
8개 마이크가 내 목소리만 정확하게 잡아주고 주변 소음을 제거해줘요. 줌 미팅에서 상대방이 "배경 소리가 전혀 안 들려요"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어요. 재택 환경에서 공사 소음이나 가족 소리가 들릴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 문제없었어요.
에어팟 맥스 vs WH-1000XM5
이게 최대 고민이었는데, 저는 소니를 선택했고 후회 없어요.
에어팟 맥스를 선택할 이유: 아이폰 생태계 완벽 통합, 더 나은 통화 음질(주관적), 고급스러운 빌드 퀄리티
소니를 선택할 이유: 약 20만 원 저렴 (XM5 기준), LDAC 지원, 더 가벼운 무게(250g vs 385g), 배터리 수명 비슷,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취향 차이
저는 안드로이드 유저 + 가벼운 무게 + LDAC 음질이 결정 요인이었어요. 아이폰 유저라면 에어팟 맥스도 진지하게 고려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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