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기존에 쓰던 게 10년 넘어서 교체 시기가 왔다. 이왕 바꾸는 거 예쁜 걸로 하자 싶어서 삼성 비스포크를 골랐다.
근데 써보니 디자인만 좋은 게 아니라 기능도 꽤 쓸만했다.

전자레인지 + 그릴 + 오븐
이 제품이 그냥 전자레인지가 아니라 복합기다. 전자레인지 기능은 기본이고, 상부 열선으로 그릴도 되고, 핫블라스트(열풍) 기능으로 오븐처럼도 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없이도 냉동 치킨이나 감자 굽기가 된다. (물론 에어프라이어만큼 바삭하진 않지만)
좋은 점
깔끔한 디자인
비스포크 라인이라 주방 인테리어에 잘 맞는다. 화이트, 핑크, 네이비 등 색상 선택지가 있고, 매끈한 마감이 고급스럽다.
자동 조리 메뉴
냉동밥, 국, 반찬 등 자주 쓰는 메뉴가 원버튼으로 되어있다. 출력이나 시간 고민 없이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돌아간다.
내부 세라믹 코팅
기존 전자레인지는 내부가 스테인리스인데, 세라믹은 닦기가 훨씬 쉽다. 음식물이 튀어도 물티슈로 슥 닦이고.
소음 적다
이전 전자레인지에 비해 확실히 조용하다. 돌아가는 소리가 거의 안 남.
아쉬운 점
가격
전자레인지치고 좀 비싸다. 20만 원대인데, 기본 전자레인지는 5만 원이면 사니까. 그릴/오븐 기능을 안 쓸 거면 비싼 편.
크기가 좀 크다
복합기라 일반 전자레인지보다 크다. 기존 자리에 안 맞을 수 있으니 사이즈 확인 필수.
그릴/오븐은 보조 수준
전문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대체하기엔 부족하다. "가끔 쓰는 보조 기능" 정도로 생각하는 게 맞다.
스펙
| 항목 | 내용 |
|---|---|
| 용량 | 23L |
| 출력 | 전자레인지 800W / 그릴 1,100W |
| 기능 | 전자레인지 + 그릴 + 핫블라스트 |
| 내부 코팅 | 세라믹 |
| 크기 | 489 x 275 x 370mm |
| 가격대 | 20만원대 |
전자레인지를 교체할 시기라면, 비스포크는 디자인과 기능 둘 다 잡을 수 있는 선택지. 그릴/오븐 기능을 가끔이라도 쓸 거면 가격값은 충분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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